천국의 소동(Trouble In Paradise, 1932)

악명 높은 도둑이면서 상류사회의 신사이기도 한 가스통(찰스 러글레스)과 백작부인으로 위장한 릴리(미리암 홉킨스)는 서로의 재주에 반해 급속히 가까워진다. 둘은 힘을 합쳐 향수회사 소유주인 마담 콜레트의 보석을 훔치기로 결정하고 그녀의 저택에 위장잠입한다. 그러나 가스통이 마담 콜레트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사태는 비틀리기 시작하는데…